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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14:23 수정 : 2005.01.03 14:23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해일로 인한 공식 사망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대변인은 3일 이번 해일 참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9만4천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피해가 가장 심한 아체주 생존 주민들은 정부가 확인하지 못한 시신이나실종자를 포함하면 사망자가 최소한 2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인구 15만명의 3분의 2 정도가 숨진 것으로 보이는 물라보의 경우 도로 파괴와 교량 붕괴 등으로 구조대원들이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의 구조작업이 너무나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아체주 전역에 방치된 시신들이 너무 많아 무서운 전염병이 창궐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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