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덴마크, 이라크 총선 취재 기자 위험 경고 |
덴마크 외무부는 오는 30일 이라크 총선을 취재하려는자국 기자들이 납치나 폭력행위의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14일 경고했다.
외무부는 덴마크 내 몇몇 언론매체들이 이라크 총선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을이라크에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무부는 "선거일을 즈음해 테러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기자들과 선거와 연관될 수 있는 사람들은 공격이나 납치 대상이 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덴마크 언론들의 반응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외무부는 몇몇 다른 서방 국가들도 자국 언론에 선거 관련 치안상황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미군주도 이라크전을 지지한 덴마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인근에 501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코펜하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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