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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캐나다인 신종플루 백신효과 반신반의

등록 2009-10-27 06:46

캐나다에서 26일(현지시간) 인플루엔자 A(H1N1. 신종플루) 바이러스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캐나다인 절반은 이 바이러스의 위협과 백신의 효과를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간 글로브앤메일이 여론조사기관 '스트래터직 카운슬'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중 51%가 백신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시민들이 최근 개발된 백신의 안전성을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신종플루의 위협도 보건당국에 의해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조사담당자는 평가했다.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주 이 백신을 승인했다.

캐나다에서는 이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86명이 사망했으며 1천500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300여명은 중환자실 집중치료 대상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59%의 시민들은 신종플루가 다른 독감과 비슷한 위험성을 가진 바이러스로 생각하고 있으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에 불과했다.

연방정부는 이번주 감염위험 그룹인 원주민, 청소년,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접종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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