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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서울 ‘세계 도시평가’서 10위

등록 2010-08-16 22:23

2008년엔 9위
서울이 미국 격월간지 <포린폴리시>의 세계 대도시 평가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은 16일 컨설팅업체 에이티커니 등과의 공동조사에서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65곳 중 서울이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8년 같은 조사보다 한 계단 내려간 순위다.

이 매체의 세계 대도시 순위는 기업 활동, 인적자본, 정보 교류, 문화적 경험, 정치적 참여 등의 영역을 평가해 매겨진다. 가령 <포천>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이 몇 개나 소재하는지 등이 평가 척도다.

서울은 정보화 분야에서 점수를 많이 땄다. <포린폴리시>는 “서울에서는 모든 주민이 영화 한편을 12초에 내려받을 수 있게 하는 계획이 진행중”이라며 “이런 속도는 미국 평균의 200배”라고 전했다.

이번에도 2년 전처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 1·2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는 3위로 올라서면서 4위인 프랑스 파리와 자리를 맞바꿨다. 뉴욕은 자본 동원력, 도쿄는 대기업 숫자, 런던은 관광객 규모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홍콩, 미국의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가 서울과 함께 10위 안에 들었다.

<포린폴리시>는 10대 도시 중 5곳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면서, 세계적 영향력의 중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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