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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07:30 수정 : 2005.01.20 07:30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인 기니의 란사나 콩테(69) 대통령이 19일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으나 콩테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현지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콩테 대통령을 노린 이번 암살미수 사건으로 모터사이클을 타고 대통령 탑승차량을 호위하던 경호요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주민들은 사건 직후 수도 코나크리 시내는 평온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통령궁과 방송국을 비롯한 주요 행정부 건물에 대한 경계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기니는 198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당시 콩테 대령에 의해 지금까지 통치되고 있다. (코나크리<기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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