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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한국 양성평등 또 ‘바닥권’

등록 2014-10-28 20:29

WEF ‘2014 세계 성 격차 보고서’
142개국중 117위…작년보다 하락
세계 여성의 지위가 10년 전에 견줘 향상된 반면 세계 최하위권인 한국의 양성평등 수준은 계속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7일 발표한 ‘2014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서 한국은 142개국 가운데 1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36개국 가운데 111위였다. 한국의 성 격차 순위는 해를 거듭할수록 하락하고 있다. 2007년 97위에서 2008년 108위로 떨어지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가장 평등한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6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뒤이어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르완다가 7위를 기록하며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평등한 나라로 꼽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사디아 자히디는 르완다의 약진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20위, 영국 26위, 중국 87위, 일본은 104위를 기록했다. 꼴찌는 예멘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여성의 경제 활동과 정치 참여가 늘면서 105개국의 성 격차가 10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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