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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실종 에어아시아…아기 포함 한국인 일가족 3명 탑승

등록 2014-12-28 14:46수정 2014-12-28 17:25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두절로 실종됐다. AP 연합뉴스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두절로 실종됐다. AP 연합뉴스
외교부 “30대 남성 1명·30대 여성 1명, 유아 1명 탑승 확인”
162명 태우고 싱가포르로 가던 중 1시간 만에 교신 두절
28일 오전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아기 1명을 포함한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 최소 우리 국민 3명이 탑승했으며, 탑승객은 30대 남성 1명과 30대 여성 1명, 유아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5시35분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저가 항공 에어아시아의 QZ 8501편이 이륙 40여분 만인 6시17분께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다. 이 비행기는 오전 8시30분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 항공기에 155명의 승객이 탑승했는데 이 가운데 149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싱가포르인과 영국인, 말레시아인이 각각 1명 그리고 한국인 3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한국인 승객 중 1명은 아기”라고 밝혔다. 또 승무원은 7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실종 비행기가 보르네오섬의 칼리만탄과 다른 섬들 사이에 있는 자바해 어디 쯤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현재로서는 불행하게도 우리는 탑승중이었던 승객과 승무원의 상황에 대한 더이상의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 수색 작업은 현재 진행중이다. 싱가포르 공군과 해군이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원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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