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제일반 |
브라질 작년 무역흑자 337억달러..사상 최대 |
브라질이 지난해 사상최대 규모인 33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의 무역흑자액 248억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브라질 통상개발부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난 한 해 수출 965억달러, 수입 628억달러를 기록해 33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수출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한 비율은 26.6%에 달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98년과 비교하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속화하고 있는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브라질의 수출 증가는 중국 특수 등에 힘입어 철광석, 설탕, 대두 등 원자재 및농산물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브라질의 수출은 원자재 및 농산물 가격의 상대적인 약세가 예측되는 점을감안할 때 작년과 비교해 10∼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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