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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진짜 ‘날으는 슈퍼보드’가 왔다!

등록 2016-04-12 14:27수정 2016-04-12 15:14

자파타 레이싱이 공개한 플라이보드 에어 시험 비행 영상
자파타 레이싱이 공개한 플라이보드 에어 시험 비행 영상
아이언맨? 스스로 나는 호버보드 영상에 누리꾼들 들썩
물을 뿜어 하늘을 나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 기구 ‘플라이보드’로 유명한 프랑스의 ‘자파타 레이싱’이 최근 제트 엔진으로 단독 비행을 할 수 있는 ‘플라이보드 에어’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파타 레이싱은 지난 9일(현지시각) 유튜브에 플라이보드 에어의 1차 시험 비행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2분24초 길이의 영상에는 한 남성이 플라이보드 에어를 타고 이륙해 호수 위를 자유자재로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하는 모습이 담겼다. 자파타 레이싱은 이 시험비행에서 플라이보드 에어가 3분55초 동안 날았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파타 레이싱이 공개한 플라이보드 에어 시험 비행 영상

플라이보드 에어의 기술 사양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동안 분사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것으로 미루어 로켓 또는 제트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파타 레이싱은 4년 안에 비행고도 3048m, 최고속도 시속 150㎞, 비행시간 10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영화 <백투더퓨처>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지난 30여년동안 이른바 ‘호버보드’로 불리는 ‘탑승 가능한 소형 자율비행체’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성공한 사례는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도요타가 공개한 ‘렉서스 호버보드’가 가장 성공에 근접했으나, 초전도체 현상을 이용해 자석 위를 나는 것이라 ‘자율’과 거리가 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상을 편집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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