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반대 부닥칠 것” 우려도
미국 국무부가 오는 9월까지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하기 위해 매달 평균 1500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방침이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1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시리아 난민 1만명 수용 계획을 밝힌 뒤 실제 미국에 온 난민은 1300명에 불과하다면서 올 9월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달 1500명의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난민 수용 실적이 그동안 저조했던 것은 난민들을 인터뷰할 인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최근 요르단 암만에서 인터뷰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암만에서 시리아인 9500명을 인터뷰했으며, 오는 28일까지 1만2000명의 인터뷰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오는 9월까지 1만명의 난민을 받아들이기 위해 요르단은 물론 터키와 이라크, 이집트, 레바논에서도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러나 몇달 동안 8700명의 시리안 난민을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은 거센 반대에 부닥칠 것이라고 <더 힐>은 전했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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