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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시진핑 “사드 배치 반대”-오바마 “동맹 국가 안보약속 흔들림없다”

등록 2016-09-05 09:20수정 2016-09-05 22:33

사드 한국 배치 발표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
한반도 문제 등 둘러싸고 양국 의견 충돌
박근혜 대통령 5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체계 한국 배치 발표 뒤 처음으로 이뤄진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드 한국 배치 반대’ 입장을 확인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3일(현지시각)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내어 시 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항저우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중-미 관계와 글로벌 및 지역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있게, 우호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일련의 공통인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 ‘솔직하다’는 표현은 상반된 의견을 확인했다는 맥락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북핵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시 주석은 비핵화, 평화·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견지한다는 이른바 ‘3대 견지’의 중국 정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각국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행동을 피하면서 ‘형세 환원’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의 사드 한국 배치에 반대하며, 미국이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실질적으로 존중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도 회담 뒤 자료를 냈지만 사드 문제에 대한 논의 여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이 “동맹 조약을 맺은 국가들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약속을 강조했다. 동맹관계의 강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개막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항저우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처음으로 5일 시 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불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항저우/김외현 특파원, 최혜정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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