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영상] 5살 브루크는 영국총리 훈계중

등록 2016-10-06 17:40수정 2016-10-06 18:54

“난 5살 브루크 블레어예요.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요. 테레사 메이!”

영국 코번트리에 사는 5살 소녀 브루크 블레어가 노숙자 문제에 대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시종일관 메이 총리를 호되게 질책하는 브루크의 영상 편지는 2주 전 브루크의 엄마가 자신의 에스엔에스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배우인 엄마 홀리 매튜스는 브루크가 꽤 오래전부터 노숙자들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루크는 엄마에게 ‘우리나라의 책임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메이 총리라는 답을 듣고선 그에게 직접 자기 생각을 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브루크는 메이 총리에게 “당신이 돈통을 갖고 있으니 좀 써서 사람들을 도우라”고 말합니다. 자신도 돈을 모으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당찬 5살 소녀의 입바른 소리에 일부는 ‘부모가 어린아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다수는 브루크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