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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폼페이오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가능성 낮다고 봤다”

등록 2018-05-25 00:35수정 2018-05-25 10:39

회담 취소 발표 뒤 의회 출석
“북한, 최근 응답 없었다…
김정은, 상당한 능력 보여줘”
백악관 관계자 “펜스 비난이 결정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각)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발표된 직후 의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각)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발표된 직후 의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각)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와 관련해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걸로 믿을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직후 의회에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6월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위해 수송 문제를 준비하면서 북한에 문의를 했는데 최근 며칠 동안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외무성 김계관·최선희 부상의 최근 대미 강경 담화를 거론하면서 “(미국과 북한) 양쪽의 팀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수행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백악관 관리들은 최선희 부상이 24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대해 “얼마나 정치적으로 아둔한 얼뜨기인가”라고 비난한 게 회담 취소의 결정적 배경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 취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한 지도자”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사실 김 위원장은 그의 나라와 팀을 이끌 상당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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