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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달과 화성의 ‘우주쇼’…이런 풍경 105년 뒤에나 볼 수 있대요

등록 2018-07-28 13:05수정 2018-07-28 13:52

27일 밤 21세기 최장 개기월식·화성 대접근 ‘절경’
북미 지역을 제외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측
콜사리프 모스크 상공의 피의 달. 2018년 7월 27일의 월식은 21세기에 가장 긴 월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에 가장 가까운 화성의 접근과 일치한다. 타스 연합뉴스
콜사리프 모스크 상공의 피의 달. 2018년 7월 27일의 월식은 21세기에 가장 긴 월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에 가장 가까운 화성의 접근과 일치한다. 타스 연합뉴스

금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과 화성이 지구에 근접하는 '우주쇼'가 동시에 펼쳐진 27일 밤 지구촌 곳곳의 별바라기 시민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이집트의 사막과 테헤란, 그리스 아테네까지 북미 지역을 제외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검게 어두워졌다 다시 붉게 물드는 `블러드 문‘ 현상이 나타났다. 개기월식은 1시간 42분 57초에 걸쳐 진행됐다. 부분월식까지 포함하면 달과 화성이 그려낸 우주쇼는 4시간 가까이 펼쳐졌다.

스위스 노이하우센의 라우펜 성 뒤로 27일(현지시각) 개기월식 중의 블러드 문이 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스위스 노이하우센의 라우펜 성 뒤로 27일(현지시각) 개기월식 중의 블러드 문이 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1월에 있지만, 이번처럼 길게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2123년에나 볼 수 있다. 달 오른쪽에서 2003년 이후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붉은 행성' 화성도 관측할 수 있었다.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의 정반대에 있는 충의 위치에 놓이면서 더욱 붉게 빛났다.

지구 곳곳에서 빚어진 아름다운 달의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독일 베른카스텔-쿠스의 한 건물 뒤로 27일(현지시각) 개기월식 동안 붉게 변한 블러드 문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독일 베른카스텔-쿠스의 한 건물 뒤로 27일(현지시각) 개기월식 동안 붉게 변한 블러드 문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중심부에 있는 고대 그리스의 호드족 헤라(R)와 아폴로 신의 동상 으로 블러드문이 보이고 있다. 아테네/AF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중심부에 있는 고대 그리스의 호드족 헤라(R)와 아폴로 신의 동상 으로 블러드문이 보이고 있다. 아테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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