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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CIA 국장 터키에 급파…“카쇼기 피살사건 조사 중”

등록 2018-10-23 08:01수정 2018-10-23 10:44

사우디 정부가 보낸 암살 요원 15명 중 한 명(오른쪽)으로 지목된 인물이 자말 카쇼기가 피살된 2일 가짜 수염을 달고 영사관을 나와 이스탄불 거리를 걷는 모습이 시시티브이에 잡혔다. 왼쪽은 카쇼기가 당일 영사관을 들어갈 때 모습이다. 터키 수사 당국은 이 요원은 카쇼기를 살해한 뒤 그가 영사관을 무사히 빠져나간 것처럼 거짓 해명을 하기 위해 동원한 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엔엔’ 누리집 갈무리
사우디 정부가 보낸 암살 요원 15명 중 한 명(오른쪽)으로 지목된 인물이 자말 카쇼기가 피살된 2일 가짜 수염을 달고 영사관을 나와 이스탄불 거리를 걷는 모습이 시시티브이에 잡혔다. 왼쪽은 카쇼기가 당일 영사관을 들어갈 때 모습이다. 터키 수사 당국은 이 요원은 카쇼기를 살해한 뒤 그가 영사관을 무사히 빠져나간 것처럼 거짓 해명을 하기 위해 동원한 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엔엔’ 누리집 갈무리
지나 해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쇼기 살해 사건 수사와 관련해 터키를 방문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 고위 인사가 사건 발생지인 터키를 찾는 것은 사우디와 터키를 차례로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스펠 국장의 터키 방문 보도 직전에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에 사람들이 나가 있고, 터키에는 고위 정보요원들이 (진상규명을 위해) 나가 있다. 터키와 사우디에 훌륭한 인력들이 나가 있는 만큼, (진상에 대해)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오늘 밤이나 내일 돌아온다. 나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왕실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써온 카쇼기는 지난 2일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했다가 실종됐으며, 터키 당국은 그가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뒤 시신이 훼손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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