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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오전 11시 국정연설…북-미 정상회담 언급 주목

등록 2019-02-06 09:40수정 2019-02-06 21:01

트럼프, ‘위대함 선택하기’ 주제로 하원서 연설
2차 정상회담 날짜·장소 공개할지 눈길
비건 특별대표는 김혁철 만나러 평양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각 6일 오전 11시(현지시각 5일 밤 9시) 연방의회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번 국정연설은 국경장벽 건설 예산 반영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립하면서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두번째인 이번 연설에서 ‘위대함을 선택하기’(Choosing Greatness)라는 제목으로, 초당적 협력과 통합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멕시코 국경 문제를 포함한 이민 문제와 중국·유럽연합 등과의 무역·통상, 사회기반시설 구축,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5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로 예정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이날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와 실무협상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날을 계기로 정상회담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지난 3일 기자들에게 말한 바 있어, 실제로 국정연설에 이를 공개할지 주목된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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