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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06 10:14 수정 : 2019.02.06 21:04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직전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들에 밝혀
이틀 일정 정상회담…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각 6일 오전 11시) 연방의회에서 진행할 국정연설에 앞서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사실을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말했다.

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국내외 언론은 보도해왔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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