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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트럼프도 26일 하노이 도착할 듯

등록 2019-02-24 14:12수정 2019-02-24 21:17

미 매체 액시오스 “트럼프, 25일 출발 예정”
국무부, “폼페이오 장관 26~28일 하노이 방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하노이행…방한은 취소
리설주-멜라니아 퍼스트레이디 회동은 무산될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고 28일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3명의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시각으로 25일 하노이로 출발한다고 22일 보도했다. 비행 시간과 시차를 고려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의 정상회담이 시작하기 하루 전인 26일 저녁께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26~28일 하노이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점으로 미뤄 그도 같은 시간대에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볼턴 보좌관은 이번주 초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악관은 “볼턴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하노이에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시엔엔>(CNN)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는 동행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평양 출발 소식을 전하면서 수행원 명단을 보도했지만 리설주 여사 이름은 없었다. 북-미 퍼스트레이디 회동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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