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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앞서 하노이 도착한 폼페이오…김영철과 막판 조율?

등록 2019-02-26 12:19수정 2019-02-26 21:36

트럼프 대통령보다 12시간여 앞서 도착
비건 대표 보고받고 막판 협상 진두지휘할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황준범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황준범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26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27~28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앞서 사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통령의 ‘에어포스 원’이 아닌 국무장관 전용기를 타고 이날 오전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동행 중인 기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8시30분께(현지시각) 도착할 예정이어서, 폼페이오 장관이 12시간 남짓 먼저 도착한 셈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에서, 앞서 도착해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로부터 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이후 대책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의 북한 쪽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벌여 정상회담 전 최종 조율에 나설 가능성도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찬에도 배석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 전용기 안에서 쓴 트윗을 통해 “비핵화와 앞으로의 관계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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