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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한-미 정상회담 4월 중순 워싱턴에서 열릴 듯

등록 2019-03-29 08:14수정 2019-03-29 19:37

소식통들 “조만간 공식 발표할 듯”
문재인 대통령 북-미 대화 돌파구 역할 주목
강경화-폼페이오 29일 면담
김현종 안보실 2차장, 1일 쿠퍼만과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1월30일 오후(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1월30일 오후(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28일(현지시각) 알려졌다. 지난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무산으로 끝난 뒤 교착에 빠진 북-미 대화에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미 양쪽은 4월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을 마무리했으며, 공식발표를 앞둔 것으로 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마주 앉으면 지난해 11월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의 정상회담이다. 특히 ‘하노이 노딜’ 이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는 자리여서 관심을 모은다.

하노이 정상회담 합의 무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만나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부는 북-미 관계의 촉진자 역할을 자임하며 주변국 등과 다각도의 물밑 조율을 벌여왔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30일 워싱턴을 방문해 다음 달 1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찰스 쿠퍼먼 부보좌관을 만날 예정이다. 김 차장은 미 연방의원들도 만날 계획이다. 강 장관과 김 차장의 방미 기간에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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