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20.01.16 07:28 수정 : 2020.01.16 07:28

“2단계 협상 곧바로 시작…3단계는 예상하지 않아”
“국제무역에 상전벽해될 것”…“머지않아 중국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이 마무리되면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부과한 대중 관세를 즉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식에서 2단계 협상을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단계 협상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2단계 협상을 통해 미중 무역 분쟁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는 의향을 피력했다.

그는 지금 관세를 제거할 경우 중국과 협상할 카드가 없기 때문에 2단계 협상 종료 시까지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1단계 합의에 대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미국 노동자와 농민, 가족에게 경제적 정의와 안전의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 무역에서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노력은 양국 모두에 혜택을 가져올 합의를 생산했다"며 "이 거대하고 강력한 두 국가가 협력하도록 하는 것은 세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세계가 오늘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이번 합의가 전 세계를 훨씬 더 안정적인 평화로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이전에 중국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다"며 이번 합의가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2천억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중국 식품과 농산물 수출 시 장벽을 허물고 실질적이고 집행 가능한 약속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광고

관련정보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