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김정은 건재’ 말아끼며 “적절한 때 할 얘기 있을것”

등록 2020-05-02 07:27

“아직 언급하지 않는게 좋겠다”…일단 신중모드 견지하며 상황 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행사에 모습을드러낸 데 대해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북한 조선중앙방송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아직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그에 관해 이야기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 위원장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관련 취재진 질문에 "무슨일이 진행되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 상황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도 "나는 그저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면밀하게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수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