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WHO “치사율 높은 카자흐 폐렴, 검사받지 않은 코로나일 수도”

등록 2020-07-11 09:07수정 2020-07-11 09:13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 보다 치사율이 높은 ‘원인 모를 폐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현지 매체 <카즈인폼> 누리집 갈무리.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 보다 치사율이 높은 ‘원인 모를 폐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현지 매체 <카즈인폼> 누리집 갈무리.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나라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카자흐스탄의발병 사례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중국 언론은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이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중이라며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 보건 당국이 이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히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인들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일부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