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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일본, 관광지원 시작하자…하루 최다 795명 코로나 신규 확진

등록 2020-07-23 00:51

도쿄도 238명·오사카부 121명
21일 일본 도쿄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채 번화가인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는 2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 AP/연합뉴스
21일 일본 도쿄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채 번화가인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는 2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에서 국내 관광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이 시작된 22일 하루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5명으로 외출 자제와 휴업요청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가 선언됐던 4월 11일의 기존 하루 최다 기록 720명을훌쩍 넘어섰다.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7천98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東京都)에선 238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1만54명으로 늘었다. 오사카(大阪)부 12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8명, 아이치(愛知)현 64명, 사이타마(埼玉)현 62명, 후쿠오카(福岡)현 61명, 지바(千葉)현 40명 등 34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이날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중 오사카부와 아이치현, 사이타마현 등은 하루 기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바현과 가나가와현 등은 긴급사태 해제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였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투 트래블 사업을 시작했다.

1조3천500억엔(약 15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내 여행 비용의 50% 상당(1박 기준 1회에 최대 2만엔)을 보조하는 내용이 골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도쿄도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여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고투 트래블과 관련 감염 예방 대책을 철저히시행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협력하에 신중히 경제활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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