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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코로나19에 묘책은 없다’…WHO 경고

등록 2020-08-03 20:36수정 2020-08-03 20:47

WHO, ‘백신 개발에도 코로나19 묘책은 없을 수도’
마스크, 거리두기, 손씻기 등 모든 보건대책이 필수
‘마스크는 전 세계 연대의 상징돼야’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도. 위키피디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도. 위키피디아

코로나19에는 묘책이 없을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가(WHO)가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3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강력한 희망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묘책은 없을 것이고,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이 기구의 비상대책위 수장 마이크 라이언은 모든 국가들에게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보건대책을 엄격히 실시하기를 촉구하며 이렇게 밝혔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과 정부들에 대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모든 것을 다하라’이다”며 마스크는 전 세계의 연대의 상징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백신들이 현재 3상 시험 중이고 우리 모두는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막을 수 있는 여러 효과적인 백신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현 국면에 묘책은 없고,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비상위원장은 브라질과 인도 등 높은 감염률을 가진 국가들은 큰 전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출구는 멀고 지속적인 개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보건기구 관리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원한 중국에서 활동중인 선발조사팀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나, 이 기구가 주도하는 중국과 국제사회 전문가들의 확대된 합동팀이 우한에서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연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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