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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전세계 대상 ‘여행 금지’ 해제…한국도 ‘여행 재고’로 하향

등록 2020-08-07 06:44수정 2020-08-07 07:26

“일부 국가 개선됨에 따라 기존처럼 국가별 권고로”
3월1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모습. AP 연합뉴스
3월14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내렸던 여행경보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 권고를 6일(현지시각) 해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어 “일부 국가들에서 보건·안전 상태가 개선되고 있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잠재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국무부는 나라별로 여행경보 수위를 정하는 기존 시스템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미 정부가 미국인이 해외에 나갈 때 참고하도록 권고하는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 재고’(3단계), ‘여행 금지’(4단계)로 이뤄져 있다. 국무부는 지난 3월19일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해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를 내렸다.

국무부의 이날 조처에 따라,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도 3단계인 ‘여행 재고’로 내려갔다. 미국이 지난 2월29일 한국 중에서도 특정해서 ‘여행 금지’ 조처를 내렸던 대구 또한, 이후 ‘여행 금지’ 대상이 된 국내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날부터 ‘여행 재고’ 대상지로 조정된 것이다.

미국이 이날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일괄적 ‘여행 금지’ 조처를 해제했어도,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연합 등은 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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