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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 공항이용객 코로나 시작 뒤 최고치

등록 2020-12-29 13:05수정 2020-12-29 13:07

27일 하루 128만여명 공항 검색대 통과
CDC “집에 머무는 게 최선의 새해 기념”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 인근 덜레스공항의 모습. AFP 연합뉴스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 인근 덜레스공항의 모습. AFP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악화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연말연시 연휴를 계기로 확산 세가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현지시각) 미 전역 공항에서 128만4599명이 검색대를 통과해, 지난 3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일일 최고치였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는 지난 열흘 중 27일 포함해 엿새 동안 하루 공항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55~65%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지만, 코로나19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일까지 누적 1900만명을 돌파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인 17명에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라고 전했다. 하루에 약 20만명씩 확진자가 새로 추가되고 있고, 입원 환자는 26일째 하루 10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33만명을 돌파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누리집을 통해 “새해를 기념하는 최선의 방법은 함께 살고 있는 사람과 집에서 기념하거나 친구·가족과 화상으로 즐기는 것”이라며 “집에 머무는 게 당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권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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