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마크롱 "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겠다"

등록 2021-02-26 08:21수정 2021-02-26 08:30

“효과 검증됐다”…유럽국가들 ‘빨리 배송해달라’ 촉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020년 12월16일(현지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020년 12월16일(현지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신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마친 뒤 "최근 과학적 연구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는 검증됐다"며 "시간이 있지만 내 차례가 돌아올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주어진다면 물론 그걸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65세가 넘는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불분명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해 한때 영국에서 반발을 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애초 목표로 제시된 것만큼 배달되지 않고 있다며 EU 회원국 정상들이 아스트라제네카에 계약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는 영국과 비교할 때 백신 보급 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까닭에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 내에서 접종을 신속히 확대하라는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2분기에 EU 회원국들에 공급하기로 한 백신의 절반 미만을 배달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