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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WHO “AZ 백신 이익, 위험성보다 커…접종 계속 권고”

등록 2021-03-18 01:17수정 2021-03-18 01:18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다.

WHO는 성명에서 "혈전 사건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정맥 혈전(venous thromboembolism)은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심혈관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범위한 백신 접종 캠페인에서 각국이 접종 후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것은 일상적"이라면서 "이것은 반드시 그 사건이 백신 접종 자체와 연관돼 있다는 것은 아니고 그것들을 조사하는 것이 좋은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것은 또한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통제 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WHO는 "유럽의약품청(EMA) 및 전 세계의 규제 당국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WHO의 백신 안전에 관한 글로벌 자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사용 가능한 최신 안전성 데이터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다"며 "검토가 완료되면 WHO는 즉시 대중에게 결과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때 WHO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그것의 위험성보다 크다고여기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온 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각국이 잇따라 예방 차원에서 특정 제조 단위 혹은 전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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