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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터키서 가상화폐 ‘2조2천억 사기’ 의혹…결제 막고 거래소 수사

등록 2021-04-23 00:19수정 2021-04-23 00:23

픽사베이 제공
픽사베이 제공

최근 가상화폐를 상품·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은 터키가 가상화폐 거래소 수사에 나섰다. 

터키 최대 일간 휘리예트에 따르면 이스탄불 검찰은 22일(현지시간) 터키의 가상화폐 거래소 '토덱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토덱스 회원은 약 40만명이며, 이 가운데 39만명이 실제로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덱스는 이번주 초 이용자들에게 6시간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으나 이후 가상화폐 거래는 재개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 현재는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터키 하베르튀르크 방송은 토덱스의 설립자인 파티흐 파룩 외제르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폐쇄했으며, 지난 20일 이스탄불 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검찰은 토덱스가 39만명에 달하는 투자자를 상대로 20억 달러(약 2조2천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 16일 관보에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게재했다. 중앙은행은 "가상화폐의 시장 가치는 지나치게 변동 폭이 크다"며 "거래 당사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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