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기구·회의

외교부 “내년 유엔 분담금 1.8→2.2%로 증가할듯”

등록 2006-10-27 10:01

유엔 PKO분담률도 1.4%에서 1.7~2.0%로 늘어날 듯

올해 전체 유엔 정규예산의 1.8%였던 한국의 유엔 분담금이 내년에 2.2% 선으로 증액될 전망이다.

27일 외교통상부가 국회 통외통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정부가 부담한 유엔 분담금은 3천100만달러(세계 11위)로 전체의 1.79%였지만 내년에는 국민총소득(GNI) 증가, 대 달러 환율상승 등 때문에 2.20% 선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내년도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은 4천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전했다.

2007~2009년 각 국별 유엔 분담률 책정은 다음 달 유엔 총회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올해 7천200만달러를 부담, 전체의 1.4%(12위)였던 한국의 유엔 평화유지군(PKO) 분담금 비율도 내년에는 1.7~2.0%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PKO 분담금을 포함, 1억3천만달러(이 중 98%가 PKO분담금)의 유엔 분담금을 체납했으며 이를 2008년까지 모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유엔 분담금은 미국이 22%로 가장 많이 부담했고, 일본(19.46%), 독일(8.66%), 영국(6.12%), 프랑스(6.03%), 이탈리아(4.88%), 캐나다(2.81%), 스페인(2.52%), 중국(2.05%), 멕시코(1.88%), 한국(1.79%.11위), 네덜란드(1.69%), 호주(1.59%), 브라질(1.52%),스위스(1.19%)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올 9월 기준으로 국제기구에 근무 중인 우리 국민은 41개 기구에 총 245명이며 이는 1992년 17개 기구에 139명이 진출했던 것에 비해 약 70% 증대한 수준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