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의 최대 피해지로 여겨지는 센다이에서 아직 우리 교민 희생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센다이 영사관은 현재 교민 130명 가량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영사관 행정원 김혜진씨와 통화내용이다.
-전화는 연결이 잘 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국제전화 쪽은 잘 연결이 되지만 일본 안에서 거는 전화는 잘 연결이 안되고 있다.”
-센다이 교민 상황은 어떤가?
=센다이엔 2200~2300명의 교민이 산다. 동북 6현에는 1만 2000명 가량이 살고 있다. 현재 연락이 안되는 교민이 130명 가량이다. 하지만, 전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많은 분들이 피난소에 가 있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 믿고 있다.”
-센다이 피해 상황은 어떤가?
“쓰나미가 밀려들기는 했지만 시내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하는 피해는 없다. 초중학교를 피난소로 쓰고 있다. 아직 여진과 쓰나미 경보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당국이 주민들을 모두 피난소에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일부가 집에 들르러나 하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피난소에 있다.”
-교민 피해 확인도 어렵겠다.
“일단 경찰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희생자 가운데 교민은 없다.” -교민 가운데 저지대에 사는 분들도 있는가? “있을 것이다. -전기는 들어오는가? “영사관은 전기가 들어오고, 센다이시에도 상당부분 들어온다.” -기타 도시 기능은 작동하는가? “수퍼나 편의점이 모두 문을 닫았다. 생필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일단 경찰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희생자 가운데 교민은 없다.” -교민 가운데 저지대에 사는 분들도 있는가? “있을 것이다. -전기는 들어오는가? “영사관은 전기가 들어오고, 센다이시에도 상당부분 들어온다.” -기타 도시 기능은 작동하는가? “수퍼나 편의점이 모두 문을 닫았다. 생필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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