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본은 ‘단계적 감축’ 공식 발표

등록 2012-01-13 20:25

이란 원유 수입감축 논란
미 ‘이란석유 거래’ 중국 기업 등 3곳 제재조처
일본이 이란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외국 은행에 대해 미국 은행과 거래를 금지하기로 한 미국의 이란 제재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즉각 일본의 방침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12일 방일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각료회의 뒤 회견에서도 “삭감이란 방향성에 대해 (일본) 정부 안에서,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서둘러 방침을 정한 데 대해, “일본 금융기관에게는 시간 여유가 없다”며 “미국에 이란 제재법의 적용 예외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이란과 석유 거래를 계속하고 있는 중국의 국영 석유업체 주하이전롱과 싱가포르 쿠오오일 유한회사, 아랍에미리트 팔오일컴퍼니 등 3개 외국 기업에 대해 12일 제재 조처를 취했다.

도쿄 워싱턴/정남구 권태호 특파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