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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 오키나와에 이지스함 배치 검토

등록 2012-03-20 21:18

‘북 로켓’ 요격 위해
북한이 4월 중순 발사하겠다고 밝힌 로켓(장거리 미사일)이나 그 일부가 일본에 떨어질 경우 이를 요격하도록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파괴 조처 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해 오키나와에 이지스함과 패트리엇3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은 2009년 4월 북한이 광명성 2호를 발사할 때도 같은 조처를 취하고, 도쿄와 홋카이도에 요격 미사일을 배치한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사전통보한 발사계획을 분석한 결과 로켓 일부는 오키나와 본섬 남서쪽 사키시마제도의 상공을 통과해 필리핀 앞바다의 태평양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방위성이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이지스함 몇 척을 주변 해역에 파견하고, 패트리엇3 미사일도 옮겨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키나와현에는 미군의 패트리엇3 부대가 배치돼 있으나, 자위대가 오키나와 주변에 패트리엇3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자위대법은 탄도미사일이 일본에 날아올 가능성이 있는 경우 안전보장회의나 각료회의의 결정으로 총리의 승인을 받아 방위상이 이를 상공에서 파괴하도록 자위대에 명령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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