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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2 17:06 수정 : 2019.11.22 18:12

청와대, 22일 오후 6시 최종 발표
같은 시각 일본 정부도 기자회견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일본 정부에 전달한다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엔에이치케이> 방송은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종료한다는 (기존) 통보를 정지한다는 방침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각의(한국의 국무회의) 결정을 내린 뒤인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고 종료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지소미아는 1년 단위로 연장되게 되어 있으며, 한국 정부의 8월 결정에 따라 23일 0시에 지소미아는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뒤 미국은 한국에 결정을 재고하라는 요구를 집요하게 했으며, 일본 정부는 “한국이 지역정세를 완전히 오판했다”며 한국을 비난해왔다.

한편, 청와대는 22일 오후 6시 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최종 발표한다. 협정 효력상실 시점인 23일 0시를 불과 6시간 남기고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공지했다. 브리핑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연합뉴스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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