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이 정박 중인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항에서 탑승자의 가족이 배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요코하마/AF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본 정박 크루즈선에서 새로 감염자 39명이 나왔으며, 검역관 1명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12일 오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새로 39명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 내 검역을 하던 검역관 1명도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서 이 배에서 감염이 확인된 이는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하선한 뒤 홍콩 당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 주민 1명을 빼더라도 174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