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이 하늘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시커먼 구름이 주위를 어둡게 만들고 금방이라도 비를 한바탕 쏟아낼 기세입니다. 장마가 아직 우리 곁에 있는 게 실감이 납니다. 올 장마는 39년 만에 찾아오는 지각 장마이고 기간이 짧고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 집중호우가 특징이라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다가올 더위도 역대급 찜통더위라고 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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