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은밀한 곳 중 하나이던 청와대 관저가 일반에 공개됐다. 창문을 열어 내부도 살짝 엿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과 가족의 사적인 공간을 국민 누구나 살펴볼 수 있게 됐다. 2017년 11월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한장이 떠오른다. 김정숙 여사가 처마 아래 놓인 의자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는 장면. 관저를 들른다면 그때와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 직접 앉아 볼 수는 없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