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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화분으로 변한 일회용 커피 컵

등록 2022-10-10 18:40수정 2022-10-11 02:34

일회용 컵 속 화초가 가을비에 젖어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제 할 일을 다한 일회용 컵에 화초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신 분의 손길이 고맙고 반갑습니다. 지난 한 해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한 일회용 컵이 10억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젠 우리 모두 일회용 컵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커피는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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