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말없음표처럼
이 세상
건너다 점점이 사라지는
말일지라도
침묵 속에 가라앉을 꿈일지라도
자신을 삼켜버릴
푸르고 깊은 수심을 딛고
떠오를 수밖에 없다
떠올라 저 끝을 가늠해볼 수밖에 없다 수면과 간신히 맞닿으며 한 뼘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수평선을 닮아야 한다, 귀는 -시집 <위험한 독서>(천년의시작)에서
떠올라 저 끝을 가늠해볼 수밖에 없다 수면과 간신히 맞닿으며 한 뼘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수평선을 닮아야 한다, 귀는 -시집 <위험한 독서>(천년의시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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