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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시인의 마을] 남도 / 이대흠

등록 2007-01-30 17:14

시인의 마을
강물이 리을리을 흘러가네

술 취한 아버지 걸음처럼

흥얼거리는 육자배기 그 가락처럼

산이 산을

들이 들을

물이 물을


흐을르을 흐을르을

전라도에서 절라도까지

리흘리을 리흘리을

목숨 줄 감고 푸는 그 가락처럼

-시집 <물 속의 불>(천년의시작)에서

이 대 흠

1967년 전남 장흥 출생. 서울예전, 조선대 문예창작과 졸업.

1994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

시집 <상처가 나를 살린다>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현대시동인상, 애지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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