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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시인의 마을] 시집 / 김재혁

등록 2007-02-04 18:14

시인의 마을
쓸쓸한 생각들의 지하창고다.

그 어두운 길을 거닐어

누군가 올까 기다린다.

추억의 앨범이다.

울긋불긋 기억들이 물들어 있는.

누구하고 한잔하고 싶을 때

그 기억의 창고에서

좋은 포도주를 한 병

발견할 수 있다면

영혼을 취하도록

세수시켜 줄 수 있다면

-시집 <아버지의 도장>(민음사)에서

김 재 혁

1959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1994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에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가 있다.

현재 고려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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