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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시인의마을] 길 / 민영

등록 2007-06-17 17:08

시인의마을
꽤 많이 걸어왔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저기 지평선 위에 늘어선

키 큰 나무들,

그 밑에 모여 앉은 작은 집들.


보이지?

발갛게 타오르는 눈부신 석양,

그리로 가고 있는 중이야.

잘 있어!

-시집 〈방울새에게〉(실천문학사)에서

민 영

1934년 강원도 철원 출생.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단장〉 〈엉겅퀴꽃〉 〈유사를 바라보며〉 등이 있다.

1991년 만해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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