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꽤 많이 걸어왔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저기 지평선 위에 늘어선
키 큰 나무들,
그 밑에 모여 앉은 작은 집들.
보이지? 발갛게 타오르는 눈부신 석양, 그리로 가고 있는 중이야. 잘 있어! -시집 〈방울새에게〉(실천문학사)에서 민 영 1934년 강원도 철원 출생.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단장〉 〈엉겅퀴꽃〉 〈유사를 바라보며〉 등이 있다. 1991년 만해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으로 있다.
보이지? 발갛게 타오르는 눈부신 석양, 그리로 가고 있는 중이야. 잘 있어! -시집 〈방울새에게〉(실천문학사)에서 민 영 1934년 강원도 철원 출생.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단장〉 〈엉겅퀴꽃〉 〈유사를 바라보며〉 등이 있다. 1991년 만해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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