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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외교관이 된 선교사 알렌 (1858~1932)

등록 2014-02-07 19:07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모르겠다, 알렌을 어떻게 소개해야 하나? 조선에 들어올 때는 의사에 선교사였다. 미국에 돌아갈 때는 외교관에 브로커였다. 우연한 기회에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1884년 김옥균의 쿠데타(갑신정변) 때 알렌은 부상자를 치료했는데, 그 사람이 민영익, 정권의 핵심 인사였다. 그때부터 앞길은 탄탄대로. 미국 사업가들은 알렌을 통해 조선에 끈을 댔다. 이권을 바랐다. 조선 정부는 알렌을 통해 미국 정부에 끈을 대려 했다. 미국이 조선의 안보를 도와달라는 뜻이었다. 쓰다 보니 묘하다. 옛날이야기 같지만은 않다. 그래서일까. 알렌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극과 극이다. 이번 글을 쓰면서는 나도 말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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