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자본주의의 초상 #12
학원가의 점심시간. 찬바람 도는 아스팔트 위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 컵밥은 많이 이야기되나, 컵밥을 먹는 사람들은 이야기되지 않는다. 이제 컵밥은 대기업에서 상품으로 출시되었으나, 컵밥을 먹는 사람들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사람보다 컵밥이 대우받는 세상일까?
서영걸/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