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다가오면 정치판은 아직 지지를 결정하지 못한 ‘산토끼’를 잡으려 혈안이 된다. 또 ‘집토끼’가 떠날까 정도를 넘어선 진영논리를 펴기도 한다. 토끼를 전혀 키우지 않는 국회 마당에 길 잃은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났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좌우를 둘러보고 있다. 살벌한 정치권 한복판에 뛰어든 토끼가 오래도록 생존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선거가 다가오면 정치판은 아직 지지를 결정하지 못한 ‘산토끼’를 잡으려 혈안이 된다. 또 ‘집토끼’가 떠날까 정도를 넘어선 진영논리를 펴기도 한다. 토끼를 전혀 키우지 않는 국회 마당에 길 잃은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났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좌우를 둘러보고 있다. 살벌한 정치권 한복판에 뛰어든 토끼가 오래도록 생존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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