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케이블카 설치 문제로 설악산이 시끄럽다. 한라산의 경우도 1960년대에 산악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케이블카와 호텔을 건립하려는 개발계획이 있었다. 만약 현실화됐다면 한라산은 유원지로 전락해 오늘의 세계자연유산은 없었을 것이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하지 말자. 미래세대를 위해.
강정효/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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