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제주도가 소나무재선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년간 피해를 입어 베어낸 소나무가 106만그루, 그리고 당장 베어내야 할 감염목도 30만그루쯤 된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미처 제거하지 못한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전염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 보는 이 나무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강정효/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