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습니다. 3번에 걸쳐 성명을 발표했지만 그 어디에도 국민에 대한 배려나 국정농단 사건을 부른 대통령의 반성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매주 주말을 넘어 이젠 매일같이 수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며 외치는데도 대통령에게는 그 소리가 안 들리나 봅니다.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에게도 대통령은 없습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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