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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새 세상을 꿈꾸며 / 이종근

등록 2020-04-15 16:39수정 2020-04-16 02:36

언제 폈는지도 모를 목련이 속절없이 떨어져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쳐 국경은 폐쇄됐고, 공장은 멈췄고, 길거리는 비어 영화에서나 보던 상황이 실재가 됐습니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일어났지만, 순서 없이 꽃들은 피고 지고 있었습니다. 다시 봄은 올 테고 어김없이 꽃은 피겠지만, 지금처럼 근원적인 변화 없이도 이 세상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만용은 버려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전 세계와는 다른 웃음꽃도 활짝 핀 새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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